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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이것이 삶이다.

이것이 코드다.

정말 영양가없는 한주다.


회사에서 다른 프로젝트의 업무를 인수인계받고 추가 요구사항을 개발하는데..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스크린샷부터 확인하기 바란다.


위 메소드는 오버로딩된 메소드이다.(오버라이드가 아니다.)

스샷으로 제거한 부분은 인자를 처리하는 부분만 차이가 있다.


저 코드는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위해 로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럼 무엇때문에 내가 한숨을 쉬는걸까?

이 부분은 밥벌이 때문에 개발자가 하는사람이 아닌이상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중복코드.

상기에 편집된 내용은 소스의 일부분이다. 저거 말고도 똑같은 내용으로 3개 오버로딩된 중복 메소드가 추가로 존재한다.



프로세스상 저 부분과 관련된 수정이 필요하면 나는 메소드마다 새로 추가할 로직을 추가해줘야 한다.

8개정도야 컨트럴 c+v로 추가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난 그사람에게 다른 업종을 찾아보라고 하고싶다.

이건 자신의 일에 열정이 없음은 둘째치고, 다른이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그냥 한풀이지만, 추가 요구사항 개발을 위해 이프문 한개 추가를 위해 20분 넘게 걸리는 상황에 지쳐

결국 중복코드를 먼저 정리하기로 결심,


 프로젝트 내 모든 클래스 파일을 확인하고, 클래스마다 중복으로 존재하는 메소드들의 영향도를 체크하며

중복코드를 3시간에 걸쳐 정리한 결과 500줄 가까이를 줄일 수 있었지만,

나는 새벽 3시에 택시를 타고 귀가해야했다 ^^;;

(여담이지만 그 다음날 혹시나 해서 이클립스 단축키(ctrl+alt+g)로 어디서 호출되고 있는지 확인해본 결과,

프로젝트 전체에서 8개의 오버로딩 메소드 중 실 사용되는 메소드는 1개뿐이었다. Aㅏ....)



비록 고객들이 IT업계 야근의 원인이긴 하지만..

돈을 받고 납품하는 제품이 자신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프로처럼 일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