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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신혼여행 리얼몰디브에서 오젠 마두로 결정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 여행지를 고민했고.. 신혼 여행 때 액티비티와 휴양 중 어디를 목적에 들 것인지 고민하다가 둘 다 신혼여행은 휴양이 맞는 것 같아 몰디브를 선택하게 되었다. 웨딩 카페에서 흔히 언급되는 수많은 몰디브 리조트 학과에 입문 후 한달 가량은 해맸던 것 같다. 여자친구가 중요시 했던 건, 뽕따색 라군 내가 중요시 했던 건 스노쿨링.. 괜히 리조트 학과가 있는 게 아니다. 30개가 넘는 리조트들을 검색해가며 장단점을 검색해가며 수없이 검색했지만... 처음에 찾던 조건(돌이켜보니 모든 걸 다 원했고.. 이 조건을 만족하는 리조트는 없었다... ^^) 뽕따색 라군 스노쿨링 포인트 진정한 올인 클루시브(올인클루시브라고 적어놓고, 제한인 항목들이 꽤 있음) 몰디브 국내선 이동 배제 X .. 더보기
페르시아의 왕자 개발일지 맨날 자기 계발서랑 전공 관련 서적만 읽다보니 심신이 지쳐서 오랜만에 재밌는 책 좀 없나 하고 리디북스를 뒤져보고 있는데 어릴때 재미있게 했었던 '페르시아의 왕자:개발일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세부 분야는 게임쪽이긴 하지만 어쨌든 책 제목에 개발이라는 단어도 포함되어 있으니.. 개발적으로 꽤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내겐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던 것 같다. 개발일지라고해서 개발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이슈들에 대한 내용들을 통해 교감을 얻거나... 어릴 때 남의 일기나 사적인 이야기를 훔쳐보게 되면 분명 재밌었던 것 같은데.... 미국인들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인지는 몰라도...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되나 마나라는 생각으.. 더보기
최근 근황 글 쓴것도 없는데 양심없게도 블로그는 매일 체크하는 나란남자. ^^; 나름 성실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과 게으름이 겹쳐 한동안 소홀했던 블로그를 오랜만에 근황이라도 적어봄. 인간으로서의 삶- 4월에 회사를 이직 후, 분위기 적응을 위한 노력 : -_-; 처음 얻는 자율적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꽤 오래 방황함. 30년 살면서 자율이라는 것을 처음 겪어본 듯함. 상상과는 전혀 다르게 책임감에 대한 중압감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에겐 '자율' 이라는 것이 과분한가 보다." 라는 생각도 들었었고, 여전히 스트레스를 존재하지만.. 나는 인간이 아니던가. 언젠간 '자율'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음. - 운동 시작 : 업종 자체가 하루종일 앉아.. 더보기
데일 카네기의 인관 관계론 개인적인 소감을 쓰기 앞서 레포트를 위해 유입될 방문자에게 친히 안내 문구를 남기고 글을 시작한다. 줄거리, 독후감이 필요한 찾아올 소년, 소녀 여러분. 미안하지만 내 글은 독후감으로 쓸 수 없어요... 안녕. 대학 수업, 면접, 교양, 자기 계발 등등 여러가지 사유를 통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나이 30이 된 지금에서야 이 책을 처음 접한다. 책의 존재야 두말할 것 없이 유명하지만, 그동안 접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내가 대인 관계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가치관인 '계산하지 않는 인간 관계'에 위반하는 도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저의 위력앞에 결국 나도 30년만에 무릎꿇게 되었다. 뒤늦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 하나. 사람을 다룰 줄 .. 더보기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오랜만에 드라마나 영화를 다운받아서 볼까 하던 도중 재방송하는 '별에서 온 그대'를 재미있게 보게되었고,이를 계기로 '별에서 온 그대' 전편을 정주행으로 감상하게 되었다. 드라마 내용이나 구성 자체로도 참신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으며...(끝부분에 예고편 대신 에필로그를 보여주는 게 재미있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어디 부분에 에필로그로 들어갈 내용이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고, 실제로도 반응이 꽤 좋았던 걸로 알고 있다.) 드라마에서 중간중간 '도민준' 역할의 김수현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내용들이 매우 감성적이라 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도민준' 목소리 때문에 더 감성적인 느낌이 들었을 게 분명하지만. 살까 말까 고민하기엔 내용들이 매우궁금했.. 더보기
X-Luca Sleek 게이밍 마우스 구매 현재 집에서 Mac OS X를 사용중인데... 맥에서 브라우징 중 forward / backward을 하려면 Command + 방향키를 눌러야 한다. 윈도우에서 백 스페이스 누르는 것도 귀찮았는데 키 조합해서 누르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 5버튼 마우스를 구입했다. 기존에 쓰던 TEAM SCORPION의 X-LUCA 마우스를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중이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같은 회사의 X-LUNA Sleek 제품을 구매했다. 1.제품 포장 - 2만원대 치고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포장샷. 나쁜 의미는 아니다. 고객이야 화려하면 좋아하니까 =_=;; 2.제품 구성 - 박스를 개봉하면.. cd케이스 크기의 검은 상자와 마우스가 들어있다.검은 상자안에는 구입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안 볼 것 같은 메뉴얼.. 더보기
키보드 팜 레스트 구매 키보드계의 샤넬이라 칭해지는 리얼포스를 산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젠 손목이 아프다. 리얼포스 자체 키감은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참 좋은데 키보드 바디(명칭이 하우징이라고 하던가?)가 너무 높아서 손가락은 편해졌지만 손목이 불편한 상황이 되었다. 이래래 뒤져보니 뭐 팜레스트도 종류가 참 많은데 책상이랑 깔맞춤 하려고 원목 위주로 뒤져보니 =_=;; 인터넷 뒤져보면 팜레스트 뒤지는데.. 몸에 닿는 건 좋은 거 써야된다지만 너무 비싸다 -_-; 뭐 공방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사이즈 맞춰서 뚝닥 자르고 마감질만 좀 해주면 될 것 같은데 5만원 7만원... 가격이 무지막지하다. 가난함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냥 용도만 적당히 맞춰주면 되는 거 아닌가. 인터넷 월드를 방황하기 시작... 더보기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내 나이 서른. 한해의 차이일 뿐인데, 앞의 숫자가 바뀌니 보이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바뀌고 마음의 조급함이 커져간다. 나는 아직도 내가 어른인지 아이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뭐 하나를 결정함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남에게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고싶은 것을 자제할 줄 알면서도, 가끔씩은 하기 싫은 건 절대하지 않는 투정부리는 아이와도 같은 행동 들을 하곤 한다. 사회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고, 스스로의 욕구를 억제하는 게 올바른 어른으로 가는 길이고 올바른 삶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불안할때가 많았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불안해하던 것들을 떨쳐낼 수 있는 답이 존재하지 않을까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이 책에는 올바른 어른이.. 더보기
리얼포스 106 저소음 차등 구매 근래 몇일 간 아는 형과의 앱 개발을 위해 집에서 코딩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필이 꽂히는 바람에 한 3시간을 쉬지 않고 코딩을 내리 꽂았더니손가락이 너무 많이 피곤해서 손을 주무르면서 잠깐 쉬고 있었는데,갑자기 전 회사에서 손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리얼포스를 쓰던 차장님이 생각나면서갑작스럽게 기계식 키보드에 꽂혔다. 용산에 있는 업체에 방문하여 실제 타건도 해보러 가보고.블로그도 이래저래 뒤지고. 한 일주일 정도 기계식 키보드만 알아보고 있었는데..오늘 꿈에서 2만원짜리 펜타그래프 키보드 치다가 손가락이 꺽이는 꿈을 꾸면서..기계식 하나 영입하려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서 바로 영입해왔다. 사실 직접 타건해보았을 때 기계식 중 가장 만족스러운 건 필코 마제스터치2 청축이였으나,청축은 3월 말 .. 더보기
[농협 개인정보 유출]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내 개인정보. 글로벌 시대.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껏 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 개인정보는 오늘도 유출된다. 최초 유통자가 붙잡혀 수사했는데, 외부에 유출되거나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남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추정이라니 -_-; 내 상식상으로 소설을 쓰자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개인정보는 비록 유출됬지만 유출되거나 확산되지는 않았다. 뭐 나라도 유출 안됬다는 거 증명하라고 하면 참 난감하긴 할 것 같긴한데..차라리 쿨하게 몇만건 팔렸는데 추적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유출,확산 안된것으로 추정이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찝찝하다. 개인정보 자기 컴퓨터에 고이 보관해둘려고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걸까.한국엔 개인정보 덕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