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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지름신의 발자취

X-Luca Sleek 게이밍 마우스 구매

현재 집에서 Mac OS X를 사용중인데...


맥에서 브라우징 중 forward / backward을 하려면 Command + 방향키를 눌러야 한다.


윈도우에서 백 스페이스 누르는 것도 귀찮았는데 키 조합해서 누르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 5버튼 마우스를 구입했다.


기존에 쓰던 TEAM SCORPION의 X-LUCA 마우스를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중이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같은 회사의


X-LUNA Sleek 제품을 구매했다.



1.제품 포장

 - 2만원대 치고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포장샷. 나쁜 의미는 아니다. 고객이야 화려하면 좋아하니까 =_=;;


2.제품 구성

 - 박스를 개봉하면.. cd케이스 크기의 검은 상자와 마우스가 들어있다.

검은 상자안에는 구입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안 볼 것 같은 메뉴얼과 아저씨가 붙히기엔 조금 부끄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는데, 애플의 맥북을 살때 기분이 들었다.

원래 제품 타겟이 게이머용이니 이 상품을 구매할 연령대를 생각해보면 그들에겐 저 스티커도 값진 선물이 될 것 같긴 하다.

마우스 설명서는 뭔가 열심히 적혀있긴한데... forward/backward 버튼 확인이랑 폴링레이트, dpi 설정 버튼이 어디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박스에 넣었다 -_-;


3.제품 상세

- 손에 땀이 많은 체직이라 무광재질을 좋아하는데... 딱 그 재질이다.

  사진 보이는 그대로다. 싸보이지도 않고, 맨들맨들한게 참 좋다.

  단지 사이드 버튼이 있는 제품을 처음써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이드 버튼이 내가 마우스를 손으로 파지하는 위치보다 조금 뒤쪽에 있어 미세하게 불편하긴한데 나름대로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4. 제품 비교

좌측은 기존에 쓰던 X-LUCA(현재는 PC방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으로 이하 PC방 버전이라 통칭.)

우측은 지금 구입한 X-LUCA Sleek(이하 Sleek으로 통칭)제품이다.


PC방 버전의 경우 그림에 표시한 흰색 원처럼 마우스 하단부분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 위로 손이 파지되면서 받쳐주는 느낌이 있었는데 Sleek 제품의 경우 해당 부분이 없어져버렸다.


또한 PC방 버전의 경우 휠쪽 부분에 DPI를 조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Sleek제품의 경우 해당 부분이 마우스 하단부로 옮겨져 버렸다.

(컴퓨터 부팅시마다 DPI가 초기화되는 문제로 DPI변경 구조를 바꾸면서 하단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게임은 안하지만 가끔 손목아플 때 DPI 올려쓰곤 했었는데.. 뭐 큰 불편은 아니지만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5.후기

별 5개 만점 중 4.5개정도로 칭하고 싶다.

간지 디자인&LED + 땀이 안차는 무광재질 + 저렴한 가격 + DPI & 폴링레이트 조절까지


기존 PC방 버젼을 써보지 않았다면 만점 줬겠지만... dpi 조절이 하단부로 옮겨간 부분은

분명 귀찮은 부분이다. 다나와에서도 해당 부분에 대한 언급이 많은 거 보면 개선되서 나올 것 같기도 하다.


PC 게임을 많이하는 사람이라면 제품명 그대로 PC방 버젼을 추천.

인터넷 서핑이나 기타 컴퓨터로 업무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Sleek 제품을 추천한다.


마우스가 꽤 큰 편이니 손이 작은 사람은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 게 좋을 듯하다.

(구 국민 게임 마우스 G1대비 1.3배정도된다.)